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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팩토리 돼지국밥 후기
    일상/요리 레시피 2021. 6. 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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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시 맛팩토리님 레시피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전 맛팩토리님 유튜브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팬입니다!). 이 분은 레시피들이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조리가 복잡하지 않은 것이 큰 매력이에요. 오늘은 돼지국밥 후기입니다.

    캐나다에서 살면서 한식이 먹고 싶을 때가 많이 있는데요, 가장 그리운 것들 중 하나가 국밥이에요. 한국에 살 때는 참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 말이에요. 국밥을 파는 한식당들이 종종 있지만 집 근처에 없어서 더 그렇네요.

    맛팩토리님의 돼지국밥 레시피는 준비물도 정말 간단합니다.
    편육, 파, 다시다 (다시다는 생략 가능)

    원래는 편육을 구할 방법을 몰라서 해먹지 못했어요. 그런데 구하려고 하니까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팔고 있더라고요. 캘거리에서는 Goginara, 태양정육점, 그리고 Jamie's kitchen 등 에서 편육을 팔고 있고요. 태양정육점에는 편육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어서 그냥 가지 마시고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A마트나 H마트에서도 팔지도 모르겠는데, 항상 있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하여튼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일단 편육을 얇게 썰어주세요. 라고 했지만 제 사진은 편육이 얇지 않네요. 얇게 자르면 더 맛있긴 한데 전 그냥 되는 대로 잘랐습니다. 왜냐면 편육이 반쯤 얼어있었거든요. 얼리지 않은 편육으로 하시는 게 잡내는 덜 납니다. 전 편육 덩어리를 하나 샀는데 한 번에 다 못먹어서 부득이하게 얼렸지만요.



    그리고 물을 끓여서 (2) 물이 팔팔 끓으면 편육을 털어 넣으세요. 그리고 (3) 다시다를 한숟가락 넣고 팔팔 끓입니다. 저는 다시다 반스푼만 넣었어요. 어느 정도 끓어서 국물이 뽀얗게 되면 다 된건데요, (4) 팔팔 끓을 때 파를 썰어서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간은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취향껏 맞춰 드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순대와 내장을 넣으시면 순대국밥으로 변신합니다. 대박! 저는 순대 있는 버전 없는 버전 다 해봤는데, 둘 다 맛있습니다. 순대 넣으면 좀 더 진한 맛이 나긴 합니다.

    후기지만 저는 완성 샷이 없어요. 왜냐면 순대국으로 먹고싶어서 냉동 순대를 집어넣었는데 잘 찌지 않고 대충 잘라서 넣었더니 순대가 다 터져서 엉망이 되었거든요. 순대 속이 다 빠져나와서 차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비쥬얼이 애매했을 뿐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진짜 진짜로.

    순대국밥/돼지국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해드세요! 재료만 구매하면 별로 손 많이 가는 것도, 망칠 것도 없습니다.

    계량이나 완성품 모습을 알고 싶으시면 유튜브에 "맛팩토리 돼지국밥"을 검색해서 한 번 보세요! 정말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다음에 다른 레시피 후기 혹은 간편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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