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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깔끔한 한식, 한국관 Korean Village Restaurant이것저것 리뷰/캘거리 2021. 7. 12. 05:28반응형
다운타운 A마트 (구 아리랑 마트) 바로 옆에 있는 한국 음식점 한국관. 영어로는 Korean Village Restaurant라고 써있다. 내부가 약간 한옥식으로 꾸며져있고,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찾는 음식점이다.
룸으로 된 단체 좌석도 있어 모임하기에 좋다. 여러사람이 함께 갈 때는 당연히 미리 예약을 하면 좋다.
캘거리에 처음 왔을 때 아는 중국분이 데려가 주셔서 처음 가보았는데, 그 뒤로도 네댓번 더 가서 먹었다.
처음에 갔을 때는 짬뽕을 먹었었는데, 대단히 특별한 맛은 아니라도 기본에 충실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한국관은 대체로 전골류랑 고기류 맛집이라고 한다. 나도 친구들이랑 가서 4인 세트메뉴를 주문해서 먹고 막사 (막걸리+사이다)를 먹었었는데 반찬도 잘 나오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해물파전과 버섯 전골, 미니 탕수육, 그리고 갈비가 나왔다. 갈비 옆에는 상추 겉절이. 상큼하고 맛있다.
전골은 일행 중 매운 것을 못먹는 친구가 있어서 맵지 않은 것으로 골랐다! 휴대용 버너와 함께 나와서 끓이면서 먹을 수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곱창전골도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내 입맛에는 한국관에서 매콤한 전골류가 더 맛있다고 생각했다.
아래는 미니 탕수육. 나는 따지자면 찍먹파인데..! 부어서 나왔다. 크게 상관은 없다. 찍먹을 원한다면 미리 말하면 소스를 따로 주시지 않을까?
갈비 양념이 간이 딱 맛있었다. 상추 겉절이도 상큼하고.
하나하나 다 깔끔하고 맛이 좋았는데, 공깃밥도 나오기 때문에 4명이서 다 먹기에는 좀 많았다.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가져왔다.
한국관이 A마트 바로 옆이라 위치도 편리하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도 편한 곳에 있어서 더욱 인기가 높은 듯 하다.
개인적인 메뉴 추천은 역시 전골과 고기류! 여러사람이 같이 간다면 세트 메뉴도 여러가지 요리가 같이 나오기 때문에 실속 있다. 탕과 국도 순두부찌개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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