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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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왕 두리안을 피자로!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18. 15:54
과일의 왕이라는 두리안! 두리안이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과일이라지만 전 두리안을 참 좋아합니다!! 두리안 아이스크림, 두리안 빵 등등 여러가지 먹어봤는데 두리안을 토핑으로 만든 피자가 있다는 것은 전 처음 알았습니다. 중국이나 동남아 쪽에서는 몇 년 전에 나와서 인기가 있었대요! 구글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한국에도 간혹 두리안 피자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저는 캐내디언 2 포 1 피자 Canadian 2 for 1 Pizza에서 두리안 피자를 팔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갔습니다! 캐내디언 투 포 원 피자는 작은 피자 체인으로 밴쿠버 근교에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저는 뉴 웨스트민스터 지점으로 갔고요. 비가 많이 와서 외관은 사진 못찍었지만, 구글 맵 스트릿뷰에서 찍어온 사진을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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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근교 싱가폴, 말레이시아 음식 맛집 싱가폴 호커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16. 06:30
여러번 지나갈 때 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던 음식점, 코퀴틀람 싱가폴 호커 Singapore Hawker에 다녀왔습니다. 카페에서 지갑을 잃어버려서 찾으러 다니다가 다행히 찾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요. 전 말레이시아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말레이시아 음식은 락사밖에 몰라요. 하지만 락사를 엄청 좋아합니다!! 여기도 락사를 먹으러 간 셈이죠.ㅎㅎ 싱가폴 호커 분위기는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에요. 주문을 카운터에서 하고 번호표를 받아서 스크린에 번호가 뜨면 받아와서 먹으면 됩니다. 셀프 서비스기 때문에 따로 팁을 내지는 않아도 됩니다. 전 벽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애피타이저로는 말레이시아식 샐러드라는 가도 가도(Gado gado)를 주문했고, 말레이시안 락사 Malaysian Laksa와 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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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그라가 있는 일본 가정식 맛집, 리치몬드 노비 노비 오반자이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10. 14:56
밥에 반찬이 여러개 나오는 것을 먹고 싶어서 찾아간 일본 가정식 맛집 리치몬드 노비노비 오반자이 Nobi Nobi Obanzai입니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았고요, 정통 일본 가정식이라기보다는 간소하게 느낌을 낸 것 같아요. 문 바로 앞에 있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먼저 하고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따듯한 차를 가져다 줍니다. 사진엔 잘 보이지는 않는데 컵이 손 잡기 좋게 앞 뒤로 살짝씩 파여있더라고요. 디테일이 귀엽네요ㅋㅋ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여기의 가장 인기 메뉴가 푸아그라(Foie Gras, 오리나 거위 간) 덮밥인 것 같아서 그것 하나와 치킨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연어 세트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새로운 맛집에 가면 내가 주문하지 않은 것이 더 맛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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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한국 아아의 맛을 찾았다! 코퀴틀람 어썸 플레이스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4. 14:47
캐나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많이 먹었지만 한국에서 먹던 밸런스가 좋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을 느끼기는 어려웠는데요. (어디서나 맛이 같은 체인점은 논외로 하고요!ㅋㅋ) 드디어 찾았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아아의 맛을 가진 카페를 말이죠. (광고 아닙니다!! 내돈내산!) 바로 코퀴틀람 센터 근처의 어썸 플레이스 Awesome Place입니다. 이름이 투썸 플레이스와 비슷하네요ㅋㅋ 이런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야외 좌석도 넉넉히 있어서 날씨 좋을 때는 바깥에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메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차와 프라페 종류가 많이 있네요. 에스프레소 메뉴는 주변 카페들보다는 약간 비싼 정도입니다. 이런 타르트들도 파는데요, 갈 때 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저번엔 자몽 타르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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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앵거스 베네딕트! 모던한 프렌치 브런치 코퀴틀람 펄 앤 심플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2. 07:56
여유로운 주말, 새로 생긴 브런치 레스토랑 포트 코퀴틀람 펄 앤 심플 Pür & Simple 에 다녀왔습니다! 프랑스식 브런치를 판다고 해서 가봤어요. 외관은 살짝 패스트 푸드점 느낌도 나는데요ㅋㅋ 안으로 들어가보니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브런치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어요. 웨이팅이 15분정도 된다고 해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고 나왔습니다. 자리가 나면 바로 문자로 알려준다고 하니 편리해요! 내부에는 식물들과 특이한 조명으로 깔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네요. 얼마나 맛있길래 매장이 넓은데도 사람들이 이렇게 기다리는지 궁금해하며 주변 상가를 돌아보고 나니 어느새 문자가 왔어요! 구석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서로 다른 조명들도 너무 예쁘게 매치되어있어요. 사진 오른쪽으로 보이는 유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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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깔끔한 한식 맛집 코반 코리안 레스토랑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8. 29. 07:40
랭리의 한식당 코반 코리안 레스토랑 Kovan Korean Restaurant에 다녀왔습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는데요, 저는 한국에서 고쌈냉면을 엄청 좋아했었거든요. 그게 생각나서 돼지 갈비+물냉면 세트를 주문했어요. 이 세트는 돼지갈비/불고기/매운돼지불고기 중 1가지와, 순두부/된장찌개/물냉면/비빔냉면 중 1가지가 같이 나오는 스페셜 메뉴인데 그냥 제가 임의로 고쌈냉면처럼 돼지갈비+물냉면으로 주문한겁니다ㅎㅎ 이렇게 냉면 한 그릇에 고기가 작은 접시에 함께 나와요. 접시는 작지만 양은 꽤 되더라고요. 돼지 갈비가 꽤 여러 조각 있어요. 고쌈냉면을 먹고싶어도 돼지갈비를 따로 시키기는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세트가 있으니 넘 좋았어요!! 냉면은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적당히 잘 끊어지는 면이라 먹기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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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강가의 작은 시장, 뉴 웨스트민스터 리버 마켓캐나다 여행/브리티시 콜럼비아 2021. 8. 28. 12:58
어느 흐린 날 뉴 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에 있는 리버 마켓River Market에 다녀왔습니다. 리버 마켓은 프레이저 강 Fraser River 바로 옆에 있는 시장인데요, 그랜빌 아일랜드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대략 맞습니다. (그랜빌 아일랜드보다야 많이 작지만요!) 주차는 Inn At the Quay호텔 주차장에 하시면 되는데 주말에만 그런지 몰라도 한 시간당 요금이 택스 포함 $3이 넘어가더라고요ㅠ 한 시간 정도면 리버 마켓을 돌아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지만 밥을 먹으려면 시간을 잘 체크해야하고요, 페리를 타기에는 모자란 시간일 듯 합니다. 주차를 하고 리버 마켓 쪽으로 걸어가려니 이런 푯말이 서 있는데요. Paddlewheeler를 타는 곳이 바로 여기라고 하네요. Paddle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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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한 팬케이크 브런치 포코 아미고 팬케이크 하우스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8. 27. 12:49
일요일에 눈을 뜨자말자 팬케이크가 너무 먹고싶어서 세수만 하고 나갔습니다. 포트 코퀴틀람에 있는 아미고 팬케이크 하우스 Amigo Pancake House로요! 그냥 구글맵에서 평점이 괜찮은 팬케이크집을 찾아갔고요. 주차는 스트릿 파킹을 하면 되는데 1시간이라 시간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근처가 공사중이라 전용 주차장이 있는지는 못봤어요. 치즈 오믈렛과 에그 베네딕트, 커피를 주문하니 커피가 바로 나왔습니다. 제가 커피를 요새는 디카페인으로 마시거든요. 카페인 있는 커피를 엄청 오랜만에 마셨어요. 오랜만에 먹는 카페인을 즐기고 있자니 음식이 금방 나왔습니다! 오믈렛 종류는 전부 팬케이크 세 장 혹은 와플이 같이 나와요. 원하는 것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오믈렛은 치즈가 듬뿍 올라가고 야들야들 맛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