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여행
-
한국같은 분위기의 순대, 곱창 맛집 코퀴틀람 남한산성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8. 15. 15:49
코퀴틀람 순대, 곱창 맛집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구글맵에는 South Castle Korean Restaurant으로 되어있어요. 순대국밥과 모듬 순대는 물론 곱창과 막창, 그리고 불고기와 순두부 등의 식사류도 있습니다. 아래는 가게 내에 붙어있던 메뉴 사진이고요, 영어 메뉴는 요청하시면 주시는 듯 합니다. 정말 다양하죠! 밀면도 참 좋아하는데 다른 메뉴들이 다 맛있어보여서 먹을 기회가 있을까 싶네요. 저희는 꼬다리 볶음, 소곱창구이, 그리고 특막창순대국밥, 막창순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먹느라 바빠서 미처 사진을 따로 찍지는 못했는데요. 특막창순대국밥의 순대는 일반 순대가 아니라 순대피가 곱창으로 된 전통 순대에요! 쫄깃하고 고소한 맛입니다. (사진은 아래) 아래는 막창 순대국밥이고요. 두 가지..
-
밴쿠버 근교, 랭리 와이너리 탐방기! 샤버톤 와이너리, 타운십 7 와이너리캐나다 여행/브리티시 콜럼비아 2021. 7. 24. 15:50
BC에는 와이너리가 참 많다. 밴쿠버 근처는 아니지만 특별히 와이너리로 유명한 지역은 오카나간 밸리Okanagan Valley라고 하는 곳이다. 오카나간 밸리는 캐나다에서 가장 따듯한 지역 중 하나로서, 각종 과일과 포도 농장, 그리고 와이너리가 많이 분포되어있다. 오카나간 밸리는 새먼 암(Salmon Arm)부터 시작해서 킬로나Kelowna를 지나 남쪽으로 미국 국경까지인데, 와이너리들은 킬로나부터 남쪽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오카나간 밸리는 밴쿠버에서도 캘거리에서도 적어도 4시간 이상은 걸리는 먼 곳이기 때문에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기는 어렵다. 언젠가는 한번 다녀와서 후기를 쓸 수 있다며 좋겠다. 나는 아쉬운 대로 랭리에 있는 와이너리들을 다녀왔다. 오카나간 밸리 만큼은 아니지만 랭리에도 ..
-
밴쿠버 프리미엄 디자이너 아울렛 맥아더글렌 McArthurGlen Designer Outlet캐나다 여행/브리티시 콜럼비아 2021. 7. 21. 12:00
밴쿠버 공항 바로 옆에는 밴쿠버 프리미엄 디자이너 아울렛인 맥아더글렌 아울렛이 있다. 구글맵에 따르면 밴쿠버 공항에서 대중교통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12분이면 도착한다고 한다. 밴쿠버 공항에서 애매하게 긴 레이오버를 한다면 밥도 먹을겸 다녀와도 좋을 듯 하다. 80개의 브랜드와 10개의 식당이 마을처럼 되어있다. 주차장이 아주 넓은데 차도 많다. 주차는 여느 쇼핑몰처럼 무료! 주차를 하고 입구쪽으로 걸어갔다. 안쪽에서 주차장 쪽을 보면 이렇게 보인다. 메인 입구 바로 앞에는 카페 아르티지아노Cafe Artigiano가 있는데 캘거리 시내에도 있던 카페라 반갑기도 하고 캘거리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맛있게 마신 기억이 있어서 가봤다. 그러나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더니 너무 시큼한 맛이라 실..
-
버나비 맛집 두부 DooBoo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7. 18. 12:25
한옥 컨셉으로 잘 꾸며진 버나비 맛집 두부에 왔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순두부 맛집이라고 하네요! 순두부를 주문하면 뚝배기에 나오는데 바로 넣어먹을 수 있도록 날계란도 주네요. 저는 알밥과 마요돌솥밥 치킨맛을 주문했습니다. 순두부 맛집이긴 하지만 알밥이 먹고싶어서 간 거였거든요. 주문하니 금방 밑반찬을 갖다주셨어요. 밑반찬도 집어먹고 물도 마시다 보니 알밥과 닭고기 마요돌솥밥이 나왔습니다! 알밥도 돌솥에 나와서 좋았어요. 맛은 한국에서 먹던 알밥맛이었습니다 😊😊 사진에는 없지만 사이드로 미소국도 나왔어요. 마요 돌솥밥은 사실 치킨마요덮밥을 예상하고 주문을 했었는데요. 튀긴 닭고기가 아니라 간장과 양파와 함께 조리된 닭고기가 나와서 치킨마요덮밥보다는 오야코동에 가까운 맛이었네요. 두 메뉴 다 맛있게 잘 먹었..
-
밴쿠버 여행 매번 지나칠 수 없는 곳, 그랜빌 아일랜드캐나다 여행/브리티시 콜럼비아 2021. 7. 15. 10:32
밴쿠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다. 나도 이런 저런 일로 밴쿠버를 몇 번 갔는데 갈 때 마다 한번씩은 들르게 되는 것 같다. 그랜빌 아일랜드의 매력은 걸어서 충분히 다닐 수 있는 구역 내에 다양한 것들이 함께 있다는 것이다. 과일이나 해산물, 간식 등을 살 수 있는 퍼블릭 마켓, 아기자기한 소품들이나 기념품, 식당 등이 위치한 상점가, 카약이나 배낚시, 세일링 등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렌탈샵들 등이 모두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다. 심지어 Joe's BBQ boat라는 업체에서는 보트 위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게 해둔 BBQ 보트도 렌탈이 가능하다! 보트만 빌려주는 것이고 식재료는 알아서 준비해가야 한다. 그랜빌 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