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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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사이에 크림이 한가득, 처비 와플 전문점 버퀴틀람 바삭 카페 Basak cafe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8. 11. 09:04
버나비와 코퀴틀람 사이, 버퀴틀람에 있는 바삭 카페에 다녀왔어요. 바삭 카페는 버나비 한남마트가 있는 몰 근처에 있는데요. 저는 처음엔 같은 몰인 줄 알았지만 북창동 순두부와 펫 샵과 함께 있는 작은 다른 몰이더라고요. 카페 앞에 주차 자리가 꽤 있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기본 메뉴는 이렇게 보기 쉽게 되어있고요. 카운터 너머에 이렇게 그림 메뉴가 붙어있네요. 구글 리뷰를 보니 요거트 드링크와 달고나 라테도 인기가 많던데 저는 와플을 먹고싶어서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다 하고 앉았는데, 이른 시간이라 카페에 아직 아무도 없어서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내부 장식이 노랑색으로 넘 귀여웠어요! 천장에 달려있는 우산도 독특하고 벽면에 Basak이라고 써있는 포인트도 느낌있네요! 역시 코로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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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퀘벡 여행 1일차: 캐나다 속 작은 프랑스, 올드 퀘벡을 거닐다캐나다 여행/퀘벡 2021. 8. 9. 07:22
퀘벡 시티는 캐나다 퀘벡주의 주도로, 인구는 54만명 정도고, 퀘벡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몬트리올에서는 약 250km, 차로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몬트리올에서는 버스나 기차도 자주 있다. 캐나다 여행을 하면서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캐나다에서는 주도, 즉 주의 수도가 주에서 가장 큰 도시나 유명한 도시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알버타의 주도는 에드먼턴이지만 캘거리가 더 큰 도시고, 브리티시 콜럼비아의 주도는 빅토리아지만 밴쿠버가 더 큰 도시인 것 처럼 말이다. 퀘벡주 역시 주도는 퀘벡 시티이지만 몬트리올이 인구가 퀘벡 시티의 3배 이상 많은 큰 도시이다. 퀘벡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프랑스 문화권에 있는 주인데, 공식적으로 영어와 프랑스어 2개 국어를 채택하고 있는 캐나다에서 프랑스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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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크리스마스, 라 부티크 드 노엘캐나다 여행/퀘벡 2021. 8. 8. 13:30
퀘벡주의 주도 퀘벡시티, 그 안에서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된 지역, 올드 퀘벡에는 볼거리가 참 많다. 그 중에도 1년 365일 크리스마스 분위기인 독특한 가게가 있다! 7월인데도 외관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입구의 나무장식들과 진저브레드 하우스들, 그리고 빨간 배경에 금빛 글씨가 있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왔다. 이름도 라 부티크 드 노엘 La Boutique de Noel, 크리스마스 가게다. 안쪽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크고 작은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역시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큰 트리들이었다. 반짝이는 오너먼트들과 리본 등을 색깔까지 맞춰서 꾸며놓은 트리들이 여러 그루 서있었다. 본의 아니게 지나가던 사람을 같이 찍어버렸는데, 성인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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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시티의 짭짤한 식사용 크레페캐나다 여행/퀘벡 2021. 8. 7. 08:16
퀘벡주의 주도, 퀘벡 시티! 퀘벡주는 캐나다 내에서 가장 프랑스적인 주인데요. 퀘벡 시티 여행 중에 만난 짭잘한 식사용 크레페 맛집, Le Casse-Crêpe Breton입니다. 식당 내부는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적당히 캐주얼해서 혼자 저녁식사도 부담이 없었네요. 요렇게 뭔가 복잡한 메뉴를 받았습니다. 퀘벡주는 프랑스어를 주로 쓰지만, 올드 퀘벡은 관광객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메뉴판에도 영어가 많이 써있더라고요. 영어만으로도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저는 적당히 2번 햄, 스위스 치즈, 아스파라거스에 베이셔멜(Bechamel 루roux와 우유로 만든 화이트 소스)을 곁들인 크레페와 사이드 샐러드를 골랐습니다. 메뉴에 있던 디저트용 달달한 크레페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일단 저녁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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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네팔 음식 맛집 히말라얀 레스토랑 Himalayan Restaurant이것저것 리뷰/캘거리 2021. 8. 5. 08:53
캘거리를 떠나는 친구 송별회겸 갔던 히말라얀 레스토랑Himalayan Restaurant. 히말라얀 레스토랑은 캘거리에서 네팔 음식 맛집으로 꽤 유명한 곳이에요! C트레인역으로는 웨스트브룩Westbrook역 근처에 있고, 캘거리 한인마트인 E마트도 근처에 있어서 편리한 위치에요. 저는 네팔 음식은 처음이라 잘 모르고 그냥 먹었는데 이웃 국가라 그런지 인도 음식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듯 합니다. 여럿이 같이 갔기 때문에 애피타이저는 두 개를 주문해서 나눠먹었어요. 아래 사진에서 왼쪽은 네팔식 만두 모모Momo, 오른쪽은 네팔식 생선 튀김 마차 타리코Maccha Tareko입니다. 모모는 만두라서 비교적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소스도 같이 주기 때문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었어요. 애피타이저 외에도 같이 나눠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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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가득한 우육면! 버블티도 맛있는 코퀴틀람 대만음식 맛집 딩하오 누들 하우스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8. 1. 12:02
코퀴틀람 딩하오 누들 하우스 Ding Hao Noodle House는 지난번에 포스팅한 크릭사이드 커피 팩토리 근처에 있는 대만 음식점인데요. 내벽에는 이렇게 큰 연꽃 그림이 자리하고 있어요. 저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3시 정도에 가서 아무도 없었는데요. 버블티를 테이크아웃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답니다. 사이즈 양념 소고기 Marinated beed shank 한 접시와 우육면(소), 루로우판을 주문했는데요. 양념 소고기가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부드러운 수육은 아니었지만 고기 위에 참기름과 파를 올려줘서 고소한 맛이 났어요! 우육면도 맛있었는데요. 작은 사이즈인데도 소고기 덩어리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루로우판은 국물도 함께 나오고 옆에 약간 절인 채소가 나와서 곁들여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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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도 야시장이!? 북미 최대의 야시장,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캐나다 여행/브리티시 콜럼비아 2021. 7. 28. 12:04
밴쿠버 남쪽, 밴쿠버 공항이 위치한 도시 리치몬드에서는 매년 여름 주말마다 북미에서 가장 큰 야시장,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Richmond Night Market이 열린다. 예전에 밴쿠버를 방문했을 때도 가고 싶었는데 날짜가 맞지 않아서 가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게 되었다.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은 여름마다 (보통 5월부터 10월 정도) 주말에,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에 열리는데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아얘 열지 못했지만 올해, 2021년에는 7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열게 되었다. 7시부터 야시장이 열리는데, 나는 6시 45분 정도에 도착했다. 스카이 트래인으로 간다면 캐나다 라인 브릿지포드Bridgeport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갈 수 있고(6~7분), 차로 가도 무료 주차 자리가 꽤나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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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맛집 모로칸 텐트 레스토랑 Moroccan Tent Restaurant이것저것 리뷰/캘거리 2021. 7. 20. 06:58
캘거리에 모로코 음식점인 모로칸 텐트 레스토랑Moroccan Tent이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내부가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가 잘 꾸며져 있는데 사진을 찍지는 않았네요. 전 모로코 음식은 처음 먹어봤어요! 이렇게 간단한 테이블 세팅을 해주십니다. 저는 그루폰에서 팔던 5코스 정식 2인세트를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수프가 나왔어요! 건더기가 많은 수프는 아니고 식사 전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수프였습니다. 이건 선택 없이 동일하게 먹었어요. 수프 다음에는 작은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특이한 점은 샐러드가 네 가지가 조금씩 나와서 먹어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그 다음에는 애피타이저가 나왔어요. 1인당 하나씩 고를 수 있게 되어있어서 Briq of Shrimp와 Merguez Delight을 먹었습니다. 세모모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