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하시려는 분들 중에 구글 애드센스로 돈을 벌고 싶으신 분들도 많이 계실거에요.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는 특별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은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되었고요. 블로그 시작한지 20일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일단 처음에 시작하고 이틀 후에 글이 두 개 있는 상황에서 그냥 신청을 했었는데요. 15일 후에 바로 광탈했지요.
하지만 그 동안 거의 매일 포스팅을 올렸어요. 일기 형식의 글을 10개, 그리고 좀 더 전문적인 글을 10개 정도 올린 듯 합니다. 그 후에 애드센스 신청을 다시 하고 2~3일 후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블로그 방문자 수는 글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검색 유입이 거의 없었고요. 그리고 전문적인 글들 카테고리도 통일된 것은 아니었어요.
많이들 한 가지 카테고리로 15~20개 글을 올리면 좋다고 하시는데 저는 건강 포스팅 3개, LaTeX 포스팅 3개, 요리 1개, 블로그 팁 2개 정도 올렸었습니다. (서로 별로 상관은 없는 내용이었지요) 나머지는 제 일기였고요. 글 길이는 처음엔 별로 신경을 안써서 1000자가 넘는 것도 있고 더 짧은 것도 있었네요.
별로 주제를 정하지 않고 재미로 블로그를 시작한거라서요. 아직도 뚜렷한 주제는 없습니다.
아무튼, 생각보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기가 어렵지 않더라고요. 제가 글도 많이 안쓰고 짧은 글도 많고, 카테고리도 제각각이었는데도 말이지요.
그리고 애드센스 승인이 난다고 갑자기 돈이 엄청 들어오지는 않아요. 블로그 방문자가 늘어야 수익이 생기겠지요. 방문자 수를 위해서 특별한 내용 없는 포스팅을 반복적으로 올리시는 분들도 많은데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티스토리 블로그 자체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색 결과의 미리보기에서 그런 글들을 알아보기도 쉬워요.
어차피 블로그는 글 몇 개 가지고 폭발적인 조횟수를 끌어오기는 어렵습니다. 길게 보시고 모두들 즐거운 블로깅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