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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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해바라기 페스티벌 Richmond Sunflower Festival 2022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2. 8. 22. 01:18
주말에 리치몬드 해바라기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리치몬드 썬플라워 페스티벌은 2019년부터 시작한 축제인데, Richmond Country Farm에서 하는 행사다. 가을엔 펌킨 축제도 있다고 하니 나중에 또 가볼까 싶다. 입장료는 주중엔 인당 $10+5% gst, 주말엔 인당 $12+5% gst, 3세 미만은 무료다. 나는 주말에 가서 택스 포함 $12.6에 입장할 수 있었다. 티켓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도 있고 가서 직접 살 수도 있는데 가격은 거의 같다. 예매 홈페이지: https://www.richmondsunflowerfest.com/events TICKETS | Sunflower Fest Open for the season August 13th, 2022 Tickets are al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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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근교 브런치 맛집 코퀴틀람 쿡스 쿡스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25. 10:40
주말에 운동을 하러 코퀴틀람에 있는 문디 파크(Mundy Park)에 갔다가 근처에서 들른 브런치 맛집 쿡스 쿡스 Kook's Cooks입니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 처음 가봤는데 인기가 많은지 웨이팅도 있더라고요. 저도 10분정도 기다렸다가 야외 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실내에는 훨씬 더 많은 좌석이 있습니다) 일단 메뉴부터 봐야겠죠! 브런치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고요, 특히 에그 베네딕트 메뉴에 불고기와 김치&햄이 있더라고요! 다른 브런치 전문점들에서는 보지 못했던 메뉴라 궁금했습니다. 또 저도 한국인이니 한 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들더라고요~ㅎㅎ 저는 시나몬 프렌치 토스트와, 인기 메뉴라는 불고기 베네딕트로 주문 했습니다. 메뉴 뒷면에는 파스타와 피자 메뉴도 있어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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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근교 방목 목초 소고기와 닭고기 파는 정육점 메리디안 미츠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21. 16:16
우연히 방목하고 목초를 먹인 (pastured) 고기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방목하며 목초를 먹인 소고기는 보통의 소고기보다 지방이 적고 칼로리도 적으며 오메가3, 비타민A와 비타민E, 항산화물질들도 더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방목한 닭고기도 지방이 적고 칼로리도 적으며, 단백질과 철분, 아연 등의 영양소도 더 많대요. 밴쿠버 근교에도 목장이 많은 만큼, 이런 방목 목초 소고기와 닭고기를 파는 곳이 여러 군데 있더라고요! 특히 오늘 리뷰할, 메리디안 미츠 Meridian Meats는 밴쿠버 근교에 포트 코퀴틀람, 놀스 밴쿠버, 메이플 릿지, 랭리, 미션, 차와센, 사우스 써리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pastured meats 전문점입니다. 저는 포트 코퀴틀람 지점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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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왕 두리안을 피자로!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18. 15:54
과일의 왕이라는 두리안! 두리안이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과일이라지만 전 두리안을 참 좋아합니다!! 두리안 아이스크림, 두리안 빵 등등 여러가지 먹어봤는데 두리안을 토핑으로 만든 피자가 있다는 것은 전 처음 알았습니다. 중국이나 동남아 쪽에서는 몇 년 전에 나와서 인기가 있었대요! 구글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한국에도 간혹 두리안 피자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저는 캐내디언 2 포 1 피자 Canadian 2 for 1 Pizza에서 두리안 피자를 팔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갔습니다! 캐내디언 투 포 원 피자는 작은 피자 체인으로 밴쿠버 근교에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저는 뉴 웨스트민스터 지점으로 갔고요. 비가 많이 와서 외관은 사진 못찍었지만, 구글 맵 스트릿뷰에서 찍어온 사진을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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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근교 싱가폴, 말레이시아 음식 맛집 싱가폴 호커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16. 06:30
여러번 지나갈 때 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던 음식점, 코퀴틀람 싱가폴 호커 Singapore Hawker에 다녀왔습니다. 카페에서 지갑을 잃어버려서 찾으러 다니다가 다행히 찾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요. 전 말레이시아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말레이시아 음식은 락사밖에 몰라요. 하지만 락사를 엄청 좋아합니다!! 여기도 락사를 먹으러 간 셈이죠.ㅎㅎ 싱가폴 호커 분위기는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에요. 주문을 카운터에서 하고 번호표를 받아서 스크린에 번호가 뜨면 받아와서 먹으면 됩니다. 셀프 서비스기 때문에 따로 팁을 내지는 않아도 됩니다. 전 벽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애피타이저로는 말레이시아식 샐러드라는 가도 가도(Gado gado)를 주문했고, 말레이시안 락사 Malaysian Laksa와 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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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그라가 있는 일본 가정식 맛집, 리치몬드 노비 노비 오반자이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10. 14:56
밥에 반찬이 여러개 나오는 것을 먹고 싶어서 찾아간 일본 가정식 맛집 리치몬드 노비노비 오반자이 Nobi Nobi Obanzai입니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았고요, 정통 일본 가정식이라기보다는 간소하게 느낌을 낸 것 같아요. 문 바로 앞에 있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먼저 하고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따듯한 차를 가져다 줍니다. 사진엔 잘 보이지는 않는데 컵이 손 잡기 좋게 앞 뒤로 살짝씩 파여있더라고요. 디테일이 귀엽네요ㅋㅋ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여기의 가장 인기 메뉴가 푸아그라(Foie Gras, 오리나 거위 간) 덮밥인 것 같아서 그것 하나와 치킨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연어 세트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새로운 맛집에 가면 내가 주문하지 않은 것이 더 맛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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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맛집인데 칼국수도 맛있다! 랭리 스시 무사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7. 14:58
랭리에 소문난 스시 맛집 스시 무사Sushi Musa에 다녀왔어요. 일식 맛집인데, 칼국수도 너무 맛있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모던하네요. 들어가면 바로 주방이 보입니다. 인테리어가 참 깔끔해요! 사진 오른쪽 끝에 보시면 좌석 사이에 비닐 막을 설치해둔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이렇게 칸막이라도 있으면 아무래도 좀 더 안심이죠. 자리에 앉으면 물이나 차를 주시는데, 저는 따뜻한 차로 받았습니다. 이제 주문을 할 시간이죠! 해물 칼국수와 회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일식집에서 칼국수라니! 좀 생소하죠? 하지만 전 워낙 칼국수도 좋아하고, 또 사장님이 자신하셨기 때문에 믿고 주문했어요. 깍두기(아마도 칼국수랑 같이 나오는 듯 해요!)와 된장국, 그리고 덜어먹을 그릇을 주셨어요. 짠~ 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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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요거트 큐브, 아이스크림 롤, 버블티가 있는 곳, 코퀴틀람 원더랜드 요거트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9. 6. 05:05
코퀴틀람에서 치코 치킨을 픽업하러 갔다가 앞에 있는 원더랜드 요거트라는 가게를 발견했어요. 버블티와 요거트를 주로 파는 가게인데요, 희한하게도 간판에는 후라이드 요거트 (Fried Yogurt)라고 써있네요?! 후라이드 요거트는 요거트를 튀기는 걸까? 너무 궁금해서 들어가봤습니다. 매일 다른 메뉴로 해피아워를 하고 있다네요. 버블티들이 단돈 $3이라니! 대박이네요ㅎㅎ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는 안내문, 그리고 마스크를 쓴 인형도 함께 붙어있습니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세 개 정도 있었어요. 예전엔 더 있었을텐데 코로나때문에 치운 듯 합니다. 저도 벽면의 날개 그림 중간에 서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ㅎㅎ 메뉴판은 이렇게 손글씨로 작성되어 걸려있었어요! 여기는 후라이드 요거트가 아니라 프로즌 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