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발견하면 꼭 사세요! 대박 맛있는 마라탕면, 바이지아 충칭소면

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바이지아 충칭소면, 인스턴트 마라탕면입니다.

충칭소면이 중국 충칭 지방에서 유명한 음식이라는 얘기를 여러번 들어서 사봤는데요.

사고 나서 물어보니 중국인 친구가 바이지아는 자기도 좋아하는 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같은 브랜드에 비슷하게 생긴 패키지로 Spicy and Sour맛도 있는데 Spicy Hot Flavor라고 써있는 것을 사셔야 마라맛이에요!

 

바이지아 충칭소면 즉석 마라탕면

 

빨간 비닐을 뜯으면 아래와 같이 생긴 것 다섯 개가 투명 비닐로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요. 안에는 비닐에 한번 더 싸인 면과 (플라스틱 낭비..!) 가루 스프, 그리고 기름으로 된 스프가 들어있었습니다. 가루 스프는 국물 베이스고 기름으로 된 것이 매운 소스인 것 같더라고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면 기름 스프를 덜 넣으면 될 듯 합니다.

 

저는 불닭볶음면은 스프를 반만 넣고 먹고 까르보 불닭은 그냥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입맛인데요, 기름 스프 다 넣어도 약간 매운 정도였어요.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맛있게 매콤한 정도!)

 

칼로리는 단 390kcal! 튀기지 않은 국수라 칼로리가 라면보다 적어요.

바이지아 마라탕면 개별포장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그릇에 국수와 소스를 다 넣고 끓는 물 600ml를 넣고 3분 후 먹으면 돼요.

 

조리된 바이지아 마라탕면 (아무것도 추가로 넣지 않음)

사실 인스턴트라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딱 제가 좋아하는 마라탕맛!

 

라면처럼 간편해서 혼자 먹기도 좋고요. 채소나 두부피 같은 것을 넣어 살짝 끓이고 면을 넣어서 먹어도 좋을 듯 해요!!

마라탕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입니다.

 

다만 중국인 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비주얼이 충칭소면같지는 않다고 하네요.ㅋㅋ 그냥 마라탕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좋을 듯 해요.

 

언젠가 충칭 여행을 가서 유명한 진짜 충칭소면도 먹어보고 싶네요!

 

같은 브랜드에 사천식 인스턴트 국수도 팔던데 (포장을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아서 어떤 종류인지 모르겠어요) 다음번엔 그 것으로 사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