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 하러 갔던 Sawa Market & Cafe. 그냥 식당 근처고 구글 평점도 좋아서 갔는데, 생각보다 구경거리도 있고 재밌었습니다.
Sawa Market & Cafe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켓과 함께 있는 카페인데요.
마켓에서는 목욕 용품 (배쓰밤 등), 찻잔, 인테리어 소품, 마른 과일류의 간식들, 간단한 터키 식재료들, 악세사리 (귀걸이와 팔찌 등), Sawa 카페에서 파는 찻잎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가게 내부 사진이에요. 구경에 정신이 팔려서 예쁜 소품 사진들은 못찍었는데요, 가격도 대체로 부담스럽지 않은 선이고 소품들이 참 예뻤어요.
사진에 보시는, Turca라고 써있는 카운터가 있는데요. 친절한 아저씨가 시식도 주시고 합니다. Honey cake과 Spinach cake, 바클라바 (Baklava) 등등 베이커리류도 파시고요. "100% all natural ingredients!!"를 여러차례 강조하시더라고요!!! 저도 Spinach cake은 시식을 해봤고 honey cake은 그냥 사와서 먹었는데요, 가격대는 좀 있지만 (조각당 $7.xx.. 정확한 가격은 잊어먹었어요) 두 종료 모두 달지 않고 정말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터키 식재료 파는 홈페이지도 (myturca.ca) 있대요. 베이커리류는 아무래도 신선도때문에 주문이 안되는 듯 하지만요.
카페는 사진에 안찍힌 오른쪽에 있는데, 아이스크림도 팔고요, 음료 메뉴가 아주 다양합니다.
Turkish coffee, Vietnamese coffee, Thai tea, Arabic milkshake 등 먹어보고 싶은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만,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이 날은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다음에 또 가면 특이한 메뉴를 시도해 보고 싶네요.
커피도 쓰지도 시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었고요. 가게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보니 조만간 또 들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