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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현지만큼 맛있는 아보츠포드 태국 음식 맛집, 아이엠타이 I am Thai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7. 18. 07:34반응형
아보츠포드Abbotsford를 지나는 길에 구글 평점이 어마어마한 (5점 만점에 4.9점!) 태국 음식점, 아이 엠 타이 I am Thai를 발견해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런치 스페셜은 모든 메뉴가 $11.99에 미니 샐러드와 크리스피 랩이 포함되어있어요. 가격이 쇼핑몰 푸드코트 수준으로 착하네요ㅎㅎ
메뉴를 고르고 나면 추가할 재료를 소고기, 닭고기, 두부, 채소, 새우, 해산물 중에서 고를 수가 있습니다. 새우는 $3, 해산물은 $5의 추가금이 있어요.
저는 소고기 팟타이와 닭고기 레드커리, 그리고 타이 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타이 아이스티가 먼저 나왔어요. 타이 아이스티는 중국이나 대만식 밀크티와는 다르게 타마린드와 카다몸 등의 추가 재료를 넣은 밀크티입니다. 달달하면서도 묘한 맛이 있어요.역시 맛집인지 타이 아이스티가 진하고 맛있더라고요! 일반 밀크티 전문점에서는 타이 아이스티를 주문하면 아주 약간 향신료가 첨가된 맛의 밀크티를 주곤 하던데 여기 아이스티는 진~한 맛이 있었습니다!!
아이스티에 감탄하고 있자니 런치 메뉴들이 나왔어요.요건 소고기 팟타이입니다. 숙주가 비리지도 않고 면이 서로 달라붙지도 않고! 고기와 계란 등의 재료도 아낌없이 들어가있었습니다. 태국 현지에서 먹던 그 맛이에요!
아래는 레드커리입니다!
역시 죽순과 파프리카, 닭고기 등 재료가 팍팍 들어가있고 크리미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밸런스가 잘 잡힌 맛이었습니다. 전 싱겁게 먹는 편이라 간이 약간 짜다고 생각했지만, 밥이랑 같이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죠.
매운 정도는 중간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전혀 맵진 않았어요. (전 불닭볶음면 못먹는 사람입니다ㅋㅋ)
솔직히 저는 미니 샐러드나 크리스피랩은 별로 기대를 안했거든요. 그런데 크리스피랩이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런치 메뉴에는 세 개씩 같이 나와요. 디너에는 따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고요.
얇고 바삭한, 튀김인데도 불구하고 기름지지도 않은 맛입니다! 속에는 고구마랑 당근을 갈아서 만든 것이 약간 들어가있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본 메뉴를 먹기도 전에 이 튀김에 반해버렸습니다. 본메뉴는 당연히 맛있었어요. 태국 현지에서 먹던 그 맛이에요. 우연히 먹으러 온 곳인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 아보츠포드에 갈 일이 많지 않지만 자주 가고 싶은 맛집이네요 😊반응형'이것저것 리뷰 > 밴쿠버 근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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