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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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브레드가 있는 공부하기 좋은 카페 써리 커피 몬스터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8. 2. 08:09
써리Surrey 길포드Guildford 쇼핑몰 근처에 있는 커피 몬스터Coffee Monster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후드를 뒤집어쓴 외계인(?)이 반갑게 맞아주네요. 내부에 들어가면 좌석이 빼곡하게 있어요. 대충 봐도 테이블이 10개는 훨씬 넘게 있습니다. 테이블 사이에는 코로나 때문인지 투명 가림판이 설치되어 있고요. 혼자 와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꽤 보였습니다. 벽면에 장식이 여러가지 되어있어서 나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간판 위에 있던 외계인이 벽에도 여기저기 붙어있는 것을 보니 커피 몬스터의 마스코트인가 봅니다. 사실은 외계인이 아니라 몬스터인지도 모르겠네요. 주문하는 곳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크로아상, 마카롱, 허니브레드, 크레이프 케이크, 티라미수 등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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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프리미엄 디자이너 아울렛 맥아더글렌 McArthurGlen Designer Outlet캐나다 여행/브리티시 콜럼비아 2021. 7. 21. 12:00
밴쿠버 공항 바로 옆에는 밴쿠버 프리미엄 디자이너 아울렛인 맥아더글렌 아울렛이 있다. 구글맵에 따르면 밴쿠버 공항에서 대중교통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12분이면 도착한다고 한다. 밴쿠버 공항에서 애매하게 긴 레이오버를 한다면 밥도 먹을겸 다녀와도 좋을 듯 하다. 80개의 브랜드와 10개의 식당이 마을처럼 되어있다. 주차장이 아주 넓은데 차도 많다. 주차는 여느 쇼핑몰처럼 무료! 주차를 하고 입구쪽으로 걸어갔다. 안쪽에서 주차장 쪽을 보면 이렇게 보인다. 메인 입구 바로 앞에는 카페 아르티지아노Cafe Artigiano가 있는데 캘거리 시내에도 있던 카페라 반갑기도 하고 캘거리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맛있게 마신 기억이 있어서 가봤다. 그러나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더니 너무 시큼한 맛이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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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트 테라피 후기 - 캘거리 레독스 웰니스 (플로트라이프)이것저것 리뷰/캘거리 2021. 7. 20. 14:08
플로트 테라피는 플로팅 테라피라고도 부르는, 간단하게 말하면 체액과 비슷한 온도와 높은 염도의 물에 둥둥 떠있는 테라피인데요. 다른 테라피들과 조금 다르게 테라피스트 없이 혼자서 하는 테라피입니다. 체액과 비슷한 온도의 물이기 때문에 눈을 감으면 물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염도가 높기 때문에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물에 둥둥 떠서 무중력 상태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엄마의 양수에 있을 때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신체적으로는 근육이 이완되고 혈압이 낮아지며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하고요. 정신적으로도 불안함을 줄여주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신체 정신적으로 릴렉스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캘거리 마르다 루프Marda Loop에 있는 레독스 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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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베트남 쌀국수 맛집 포탐 Pho tam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7. 19. 12:42
포 탐Pho tam은 써리와 랭리에 지점이 있는 베트남 음식 맛집인데요, 써리 지점이 본점인 것으로 알고있어요. 저는 랭리 지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써리와 랭리 모두 같은 베트남계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맛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간판에는 한국어로도 월남 쌀국수라고 써있네요. 포 탐 랭리 지점에는 테이블이 8~9개 정도 있는데요. 몇몇 테이블은 6~8인도 앉을 수 있게 커서 가족들끼리, 모임 장소로도 괜찮아요. 룸 좌석은 따로 없습니다. 메뉴는 우버 이츠Uber Eats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지만 가격이 약간 다르네요. 매장 내에는 스페셜도 있습니다. 라지 누들 숲과 스프링롤 세트가 $13.5, 라지 누들 숲과 샐러드롤 세트가 $14.5에요. 저도 스프링롤과 라디 누들 숲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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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맛집 두부 DooBoo이것저것 리뷰/밴쿠버 근교 2021. 7. 18. 12:25
한옥 컨셉으로 잘 꾸며진 버나비 맛집 두부에 왔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순두부 맛집이라고 하네요! 순두부를 주문하면 뚝배기에 나오는데 바로 넣어먹을 수 있도록 날계란도 주네요. 저는 알밥과 마요돌솥밥 치킨맛을 주문했습니다. 순두부 맛집이긴 하지만 알밥이 먹고싶어서 간 거였거든요. 주문하니 금방 밑반찬을 갖다주셨어요. 밑반찬도 집어먹고 물도 마시다 보니 알밥과 닭고기 마요돌솥밥이 나왔습니다! 알밥도 돌솥에 나와서 좋았어요. 맛은 한국에서 먹던 알밥맛이었습니다 😊😊 사진에는 없지만 사이드로 미소국도 나왔어요. 마요 돌솥밥은 사실 치킨마요덮밥을 예상하고 주문을 했었는데요. 튀긴 닭고기가 아니라 간장과 양파와 함께 조리된 닭고기가 나와서 치킨마요덮밥보다는 오야코동에 가까운 맛이었네요. 두 메뉴 다 맛있게 잘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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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워터톤 국립 공원 2. 레드락 캐년캐나다 여행/알버타 2021. 7. 8. 12:35
레드락 캐년 Red Rock Canyon은 워터톤 타운에서 차로 2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워터톤 국립 공원 근처에서 가볼만한 곳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빨간 돌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동그랗게 생긴 길인데, 길지 않고 어렵지도 않고 30분 정도면 한바퀴를 돌 수 있다. 그 근처에 다른 트레일도 있으니 하이킹을 더 오래 하고 싶다면 체크해봐도 좋다. 우리 일행도 다른 트레일 하이킹을 잠깐 갔었지만 내가 갔을 때는 비 때문에 길이 안좋아서 오래 걷지 않고 다시 돌아왔다. 트레일 종류와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려면 아래 사이트를 이용하며 좋다. https://mywaterton.ca/trails/red-rock-canyon-parkway/98bde9a7-e6ca-4c4f-9e94-9007629f67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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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맛집 Vietnamese Beef Stew Noodle House이것저것 리뷰/캘거리 2021. 7. 6. 13:54
베트남 음식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요, 캘거리 NW의 Sir Winston Churchill High School 바로 앞에 있는 Vietnamese Beef Stew Noodle House도 좋아하는 집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멀리서 와서 먹어볼만큼의 맛집은 아니고 근처에 있으면 베트남 음식 땡길 때 가기 좋습니다. 저한테는 맛도 맛이지만 추억이 있는 곳이라 더 좋아하는 것 뿐입니다. 예전에 캘거리에 처음 와서 친구 하나 없을 때 처음 사귄 친구랑 먹으러 갔던 곳이거든요. 그것도 실은 여기 가려고 만난 것이 아니라 Essence of Saigon에 가려고 만났다가 거기가 닫아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갔던 곳입니다 😂. 입맛이 사람마다 다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Essence of Sa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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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내륙 온대 우림 레벨스톡으로 버섯 채집 여행캐나다 여행/브리티시 콜럼비아 2021. 6. 29. 00:56
레벨스톡 Revelstoke은 캐나다의 록키산맥 중간에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내륙지방에 있는 온대 우림 (Temperate rainforest)이다. 캘거리에서 출발하면 차로 4시간 30분, 밴쿠버에서 출발하면 차로 6시간 15분이 걸린다. 레벨스톡에 대해서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송이버섯 때문이었다. 캐나다에는 송이버섯이 많이 나는데, 유명 지역들이 많이 있지만 레벨스톡이 캘거리에서는 그나마 가까운 편이다. 송이버섯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버섯을 따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레벨스톡 여행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위에 썼듯이 송이나 버섯 전문가는 아니고 재미로 간 것이기 때문에 초보들이 레벨스톡에 송이버섯만을 위한 여행을 가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나도 송이 같이 보이는 것을 몇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