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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강가의 작은 시장, 뉴 웨스트민스터 리버 마켓캐나다 여행/브리티시 콜럼비아 2021. 8. 28. 12:58반응형
어느 흐린 날 뉴 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에 있는 리버 마켓River Market에 다녀왔습니다.
리버 마켓은 프레이저 강 Fraser River 바로 옆에 있는 시장인데요, 그랜빌 아일랜드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대략 맞습니다. (그랜빌 아일랜드보다야 많이 작지만요!)
주차는 Inn At the Quay호텔 주차장에 하시면 되는데 주말에만 그런지 몰라도 한 시간당 요금이 택스 포함 $3이 넘어가더라고요ㅠ
한 시간 정도면 리버 마켓을 돌아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지만 밥을 먹으려면 시간을 잘 체크해야하고요, 페리를 타기에는 모자란 시간일 듯 합니다.
주차를 하고 리버 마켓 쪽으로 걸어가려니 이런 푯말이 서 있는데요.
Paddlewheeler를 타는 곳이 바로 여기라고 하네요.
Paddlewheeler는 이렇게 생긴 배인데 여기서 배를 타서 여기저기로 데이 크루즈나 디너 크루즈를 간다고 하네요.
크루즈 정보는 푯말에 써있는 홈페이지로 가니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https://vancouverpaddlewheeler.com/Home - Vancouver Paddlewheeler Riverboat Tours & Cruises
Vancouver Paddlewheeler Riverboat Tours & Cruises - Sightseeing, Dinner & Lunch Cruises, Historical & Special Events Cruises - 30 mins from Vancouver, BC
vancouverpaddlewheeler.com
후기를 보니 배 타고 가면서 곰도 보고 대머리 독수리도 보고 설명도 잘 해준다고 하니 재밌긴 하겠네요.
저는 일단 계획 없이 왔기 때문에 이번엔 패스입니다.
리버마켓 앞에는 프레이저 강을 발견한 사이먼 프레이저의 흉상이 서 있습니다.
사진 뒷편에 빨간색 큰 사람이 보이시나요?
바로 이 양철병정인데요. 양철병정중에는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크다고 해요! 생각지도 못한 볼거리네요ㅋㅋ
리버카페에 들어가면 상점들이 많이 있어요.
먹거리들도 꽤 여러가지 있는데, 사진엔 없지만 버블티도 있었습니다.
위의 가게들에서 마르게리타 피자와 타코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마르게리타 피자는 얇고 바삭 담백하게 바싹 구워져서 나왔고요, 타코 세트는 세 가지 다른 맛의 소프트 타코가 나왔는데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다는게 좋더라고요!
디저트로는 마침 갔던 날에 멕시코식 빵을 판매하는 행사가 있어서 타코를 구매한 베이커리에서 트레스 레체스 케이크도 한 조각 주문했어요. 트레스 레체스 케이크는 3가지 우유 케이크라고 하네요.
윗층에 오른쪽에서 두 번째 케이크입니다!!
어떻게 만든건지 빵이 우유에 젖은것마냥 엄청 촉촉했어요!!
주말에 한가롭게 다녀오기 좋은 곳인데 주차비가 비싸긴 하네요😂 담번엔 스트릿 파킹이나 주변 다른 주차장을 찾아볼까 합니다.반응형'캐나다 여행 > 브리티시 콜럼비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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