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씨푸드 나잇에도 예전에 한 번 가봤는데요, 게와 랍스터 등이 있습니다만, 차가운 게 다리도 그렇고 별로 제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뷔페 등에 나오는 차가운 게 다리를 좋아하신다면 씨푸드 나잇도 추천합니다.
팬아시안 나잇은 각종 아시안 음식이 나오는데요, 초밥, 사시미, 롤, LA갈비, 중국식 돼지고기 구이, 볶음밥 등등의 여러 음식이 있어요. 간단한 메뉴입니다 (메뉴에 없는 다른 음식들도 있습니다)
뷔페 앞에 붙어있는 메뉴.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대략 써있다.
제가 그레이 이글을 추천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시미가 정말 신선하기 때문인데요. 종류도 많고 뷔페로 따지면 정말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캘거리에 다른 초밥 뷔페들도 많지만 저는 그레이 이글이 음식 종류도 많고 그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다만 저는 순수하게 초밥과 사시미, 롤만 비교한 것입니다. 태국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스시 & 태국음식 뷔페 Fusion이, 고기 구워먹는게 좋으시다면 Sushi & BBQ Inn이 더 좋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네요.
뷔페 입구의 모습입니다
뷔페에 들어가면 이런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군함초밥을 만드는 분들이 계시고 중앙에는 초콜릿 퐁듀 분수가, 그 뒤에는 스시, 사시미, 샐러드, 고기메뉴 등이 있습니다. 원래는 각자 먹을만큼 덜어가는 방식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직원들이 손님들이 달라는 메뉴를 집어주게 되었네요.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만 위생적으로 훨씬 좋지요.
잘 쌓아와서 먹습니다.
이렇게 아부리 연어 스시도 나옵니다. 옆엔 제가 좋아하는 북방조개!
후식으로는 각종 케이크류와 초코 퐁듀를 먹을 수 있는데요, 위에 보신 것 처럼 큰 초콜릿 분수가 있어서 먹는 재미도 있지요. 역시 직원에게 먹고싶은 것을 부탁하면 담아줍니다. 케이크류도 있는데 너무 달아서 전 안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