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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빵집 마리 베이크샵Mari Bakeshop이것저것 리뷰/캘거리 2021. 6. 28. 12:15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맛집 탐방 블로거 미니도넛입니다. 캘거리 다운타운 이스트 빌리지에 있는 Mari Bakeshop에 다녀왔어요. 롤케이크와 슈크림빵이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거든요. 홈페이지 (https://www.maribakeshop.ca/)를 확인하면 곧 위치를 옮긴다고 하네요.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코로나 때문인지 내부 좌석은 마련되어있지 않았어요. 프랑스 쉐프가 운영하는 빵집이라고 하는데 간단한 커피 메뉴와 롤케이크, 슈크림을 팔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다른 빵도 있었는데 제가 오후에 가서 그런지 저는 롤케이크와 슈크림만 볼 수 있었네요. 롤케이크는 슬라이스가 되어 있어서 한 피스씩 살 수 있는데요. 하나를 통째로 사려면 미리 주문을 하는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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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화이자 2차 접종 후기공유 2021. 6. 28. 04:39
어제 점심때 드디어 코로나 백신 화이자 2차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1차 접종을 한 지 4주 정도 되었는데요. 2차 접종 후에 몸이 아팠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어요. 1차 때와 같이 백신 맞고 푹 쉬자는 생각으로 토요일에 예약해서 맞고 왔습니다. 1차 때 사뒀던 타이레놀이 남아서 2차때도 먹으려고 꺼내뒀습니다. 저는 1차 2차 모두 화이자로 접종을 했습니다. 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포스트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forestunit.tistory.com/55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해도 될까? 부작용은? 정부에서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을 허가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과연 안전하고 효과가 있을까요? 저는 화이자로 1, 2차 백신을 다 맞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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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해도 될까? 부작용은?공유 2021. 6. 27. 11:45
정부에서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을 허가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과연 안전하고 효과가 있을까요? 저는 화이자로 1, 2차 백신을 다 맞았습니다만, 제 주변에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을 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캐나다, 스웨덴 등 여러 나라에서도 교차접종을 허용하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교차접종을 했을 때의 항체 반응에 대한 연구가 없어서 권장하지 않았지만, 스페인과 영국에서 진행된 임상실험 자료로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하네요. "교차 접종을 해도 충분히 면역력이 잘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고 항체 반응도 매우 강력했다” “단, 교차 접종 시 두통이나 피로감 같은 부작용이 증가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같은 계열의 백신이라면 브랜드에 상관 없이 맞아도 괜찮다고 해요. 예를 들어 mRNA 기술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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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스팟 프라운을 먹는 세 가지 방법캐나다 여행/브리티시 콜럼비아 2021. 6. 25. 05:15
캐나다 여행 시리즈 오늘은 밴쿠버 근처에서 구경갈 수 있는 곳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스티브스톤 어시장은 밴쿠버 내부는 아니고 밴쿠버 남부의 리치몬드 Richmond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Steveston Fisherman's wharf입니다. Steveston Fisherman's wharf는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차로 35분, 대중교통으로 1시간 10분정도 떨어져있다. 어부들이 직접 해산물을 파는 어시장이자 관광지로 특히 주말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그래도 밴쿠버 시내의 그랜빌 아일랜드 등에 비하면 한산한 편이다. 나는 예전에 밴쿠버 여행을 갔을 때 밴쿠버 남쪽의 도시 리치몬드Richmond에 숙박을 했었는데, 호기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했었다. 경험상 가능하면 차로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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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맛집 그레이 이글 카지노 뷔페이것저것 리뷰/캘거리 2021. 6. 25. 03:06
그레이 이글은 캘거리에 있는 카지노 리조트입니다. 숙박과 카지노, 뷔페를 다 가지고 있어요. 그레이 이글 뷔페는 요일별로 테마가 달라요. 저는 수요일 pan-asian night에 다녀왔습니다. 주의점은 카지노와 같이 있는 뷔페기 때문에 만21세가 이상만 입장 가능합니다. 나이가 어려보인다 싶으면 입구에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꼭 신분증을 챙겨가세요. 다른 요일들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greyeagleresortandcasino.ca/uploads/2020/07/Casino-Buffet-Daily-Features-2020-1.pdf 사실 씨푸드 나잇에도 예전에 한 번 가봤는데요, 게와 랍스터 등이 있습니다만, 차가운 게 다리도 그렇고 별로 제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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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워터톤 국립 공원 1. 워터톤 타운과 프린스 오브 웨일즈 호텔캐나다 여행/알버타 2021. 6. 24. 14:50
워터톤 국립 공원 타운은 아기자기하고 여유롭게 한 바퀴 돌아볼만하다. 호숫가를 걸을 수도 있고, 또 워터톤 호수 유람선을 탈 수도 있다. 나는 유람선을 타지는 않았다. 여유롭게 타운을 돌아보다 보면 봄, 여름에는 그라운드호그groundhog들을 볼 수 있다. 그라운드호그는 땅에 굴을 파고 돌아다니는 설치류인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두더지나 고퍼gopher보다 작고 좀 귀엽다. 이렇게 머리만 내밀고 있는 그라운드호그들을 멀찍이서 보다가 가까이 다가가면 높은 '삑-' 소리를 내면서 땅굴속으로 쏙 숨는다. 그 소리가 다른 친구들에게 경고하는 소리라고 한다. 워터톤 타운에서도 동물들을 볼 수가 있는데, 내가 본 또다른 동물은 큰 뿔양(big horm sheep)이다. 웬 집 옆에서 다섯 마리 정도가 저렇게 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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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워터톤 국립 공원 0. 가볼만한 곳들캐나다 여행/알버타 2021. 6. 24. 02:20
캐나다에 정말 여러 국립 공원들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반프 국립 공원 외에도, 이전 포스팅들에서 소개한 재스퍼 국립 공원,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워터톤 국립 공원 Waterton National Park이 있다. 워터톤 국립 공원은 캘거리 남쪽, 자동차로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곳으로, 워터톤 타운 근처만 둘러볼 예정이라면 당일 여행도 가능은 하지만 운전자는 엄청 피곤할 것.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미국과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워터톤 호수 Waterton Lake를 끼고 있기 때문이다. 여행은 여름에 가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많은 가게와 호텔들이 닫고, 아래 소개할 레드락 캐년으로 가는 길도 닫혀있기도 하다. 나는 캘거리에 오래 산 사람들이랑 같이 갔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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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재스퍼 4. 뽀글뽀글 아브라함 레이크와 캘거리까지 흐르는 보우 레이크캐나다 여행/알버타 2021. 6. 23. 13:05
재스퍼 근방에 멀린 레이크 Maligne Lake나 피라미드 레이크 Pyramid Lake 등 아름다운 호수들이 많이 있다. 나도 다 가본 것은 아니다. 오늘 소개할 호수는 아브라함 레이크 Abraham Lake와 보우 레이크 Bow Lake이다. 재스퍼에서 1박 이상 할 생각이라면 좀 더 재스퍼 근방의 호수나 폭포를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아브라함 레이크와 보우 레이크는 재스퍼에서 2시간 이상 떨어진 곳들이기 때문에 재스퍼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들르기에 적당하다. 1. 아브라함 레이크 Abraham Lake 아브라함 레이크는 재스퍼에서 운전해서 2시간 30분, 아타바스카 빙하에서 1시간 15분 가량 걸리는 곳인데, 호수 바닥에서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는 일명 버블 레이크 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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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맛집 Meshi Sushi, 한국식 핫도그 (콘도그), 롤, 스시이것저것 리뷰/캘거리 2021. 6. 23. 08:21
안녕하세요. 100% 내돈내산, 광고 없는 캘거리 맛집 탐방 블로거 미니도넛입니다. 캘거리 다운타운에 한국식 핫도그를 하는 Meshi Sushi가 생겼다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명랑핫도그랑 비슷하다고 득었는데 저는 명랑핫도그를 안먹어봐서 비교 드리기는 어렵네요. 주 메뉴는 스시와 한국식 핫도그 (corn dog)입니다.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가게 내부와 야외에도 좌석이 있어서 보기보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꽤 있습니다. 캘거리 한식집은 대체로 불고기, 비빔밥 등 식사류가 많았었는데 점점 다양한 메뉴가 들어오네요. 아주 좋습니다. 북미에서는 핫도그라고 하면 기다란 빵 사이에 소세지를 끼워서 케찹, 머스터드, 피클 등을 뿌려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한국에서 많이 먹는 핫도그는 캐나다에선 Corn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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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Hawthorn Dining room & Bar이것저것 리뷰/캘거리 2021. 6. 21. 00:17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맛집 블로거 미니도넛입니다. 한국에 살 때는 맛집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요. 캘거리에 살면서 구글 리뷰 좋은 식당을 찾아다니는 재미를 알게 되었네요. 그렇게 구글 리뷰를 뒤적거리다가 찾은 아주 분위기 좋은 음식점 겸 바, Hawthorn Dining Room & Bar입니다. 캘거리 다운타운 페어몬트 호텔 Fairmont Hotel 1층에 있는 곳이라 입구부터 고급스럽습니다. 페어몬트 호텔은 반프, 퀘벡 등에도 있는 고급 브랜드인데요. 캘거리 다운타운 지점은 다른 곳보다는 좀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되어있는데 천장이 높아서 약간 웅장한 느낌도 주네요. 호텔 식당이라 일반 식당보다는 약간 비쌉니다만 다른 브런치 전문점들에 비해서 많이 비싸진 않아요. 브런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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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 재스퍼 3: 아타바스카 폭포와 미스타야 캐년캐나다 여행/알버타 2021. 6. 20. 13:01
캘거리에서 재스퍼 여행을 가는 길에 반프가 있습니다. 반프를 지나고 나면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93번 하이웨이, Scenic Highway가 나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하이웨이 위에 있는 가볼만한 곳들, Athabasca Falls와 Mistaya Canyon을 소개합니다. 하이웨이 위에는 여러 장소들이 있지만,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에 다 들를 시간은 없었다. 그래서 아타바스카 폭포 Athabasca Falls와 미스타야 캐년 Mistaya Canyon, 그리고 보우 레이크 Bow Lake에 들렀다. 이번 여행에서는 아니지만 버블 레이크로 유명한 에이브라함 레이크 Abraham lake도 예전에 갔었는데, 두 호수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할 예정이다. 일단 아타바스카 폭포를 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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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재스퍼 2.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도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 Parkway캐나다 여행/알버타 2021. 6. 20. 00:35
캘거리에서 재스퍼로 가는 길에는 반프가 있다. 반프에서 재스퍼로 가는 93번 고속도로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그리고 가장 아름답다는 Scenic Highway 중 하나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Icefield Parkway라고 불린다. 말 그대로 고속도로기 때문에 크게 할 말은 많이 없고 야생 동물 관람시 주의점과 내가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일단, 하이웨이를 달리다 보면, 사슴, 무스, 늑대, 그리고 운이 좋으면 곰 (블랙 베어나 그리즐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나는 집에 와서 보니까 동물 사진은 안 찍었지만,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지나가면서 잘 살펴보면 보통 큰뿔양 (Big horn sheep)이나 사슴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사실 사슴이나 코요테 같은 것은 캘거리 시내에 있는 Nose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