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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크리스마스, 라 부티크 드 노엘캐나다 여행/퀘벡 2021. 8. 8. 13:30반응형
퀘벡주의 주도 퀘벡시티, 그 안에서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된 지역, 올드 퀘벡에는 볼거리가 참 많다.
그 중에도 1년 365일 크리스마스 분위기인 독특한 가게가 있다!
7월인데도 외관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입구의 나무장식들과 진저브레드 하우스들, 그리고 빨간 배경에 금빛 글씨가 있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왔다.
이름도 라 부티크 드 노엘 La Boutique de Noel, 크리스마스 가게다.
안쪽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크고 작은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역시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큰 트리들이었다.
반짝이는 오너먼트들과 리본 등을 색깔까지 맞춰서 꾸며놓은 트리들이 여러 그루 서있었다. 본의 아니게 지나가던 사람을 같이 찍어버렸는데, 성인 여성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트리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트리 뒷면 벽과 2층에도 빼곡히 크리스마스 테마의 장식들과 오너먼트들이 많았다.
이렇게 선반에 앉혀놓을 수 있는 눈사람 인형도 있었는데, 엘프 온더 쉘프의 눈사람 버전 같아서 귀여웠다.
그 외에도 이런 목각 오너먼트들도 많았는데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물건들이 많았지만 가격대는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좀 있는 편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이런 작은 가로등이 서 있었는데, 가로등 불빛 대신 장식이 들어있었다. 아무래도 정원에 세워놓는 용도가 아닐까 싶었다.
특히 가게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은 아닌데 스노우볼 안에 들어있을 법한 장식들이 들어가 있는 가로등이라 너무 귀여워서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
2층에도 다양한 장식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여름 7월에도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이한 곳이었다. 올드 퀘벡에 여행간다면 꼭 한 번 들어가볼만한 곳!
* 이 포스팅은 퀘벡 여행기 포스팅의 일부입니다. 올드 퀘벡 도보 여행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봐주세요!
https://forestunit.tistory.com/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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