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맛있는 빵집 겸 카페, Sucre Patisserie & Cafe

 

다운타운 8 Street역에서 조금 걸어 내려가면 있는 슈크레 카페 Sucre Patisserie & Cafe! 커피 맛도 깔끔하고 미니 케이크와 크로아상 등 다양한 프랑스식 빵들을 팔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결이 살아있는 파삭한 크로아상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크로아상의 얇은 결들이 겹겹이 쌓여서 파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마트에 파는 크로아상을 사거나 시판 생지를 구우면 맛은 괜찮지만 식감이 식빵과 비슷해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카페들에서도 크로아상 전문점이 아니면 대체로 식빵같은 식감이 있을 때가 많지요.

 

캘거리에도 크로아상 맛있게 하는 집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슈크레 카페의 크로아상도 저는 그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제가 슈크레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아몬드 크로아상이에요.

 

 

사진만 봐도 먹음직스럽네요. 달콤 고소한 아몬드 크로아상과 커피의 조합이 예술입니다.

 

 

요런 초콜릿 발린 크로아상도 맛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미니 케이크들도 맛있어요.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는데 원하는 맛이 있으시면 (ex. 너무 달지 않은 것/ 상큼한 것 등등) 바리스타들에게 추천을 부탁하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이건 다른 얘긴데, 저처럼 파삭한 크로아상의 식감을 좋아하시면 리나스 이탈리안 마켓 Lina's Italian market에서 냉동 뺑오쇼콜라Pain au chocolat를 (초콜릿 크로아상Chocolate croissant이라고 되어있을지도 몰라요. 뭐라고 팔고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사셔서 직접 구워드시는 것도 강력 추천합니다!! 뺑오쇼콜라라서 크로아상이랑은 다릅니다만 갓 구웠을 때의 식감과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6개씩 묶어서 파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굽는 것이 얼마 안 걸리고 식고 나면 식감이 덜하니 한 번에 먹을 만큼만 구워 드시는 것이 제일 좋아요.